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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이 정조시대 인물인지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다. 정약용 뿐만 아니라 정조에 대해서도, 그리고 나름의 절대 권력자인 임금조차 제 마음대로 운영할 수 없었던, 당파들의 이해 관계에서 힘들어 했을 그 시대를 생각하게 되었다. 직접적인 이유가 아닌, 천주교라는 다른 이유를 들어서 상대 당파를 핍박하는 모습에서는, 정치란 원래 저렇구나, 현실의 모습이 그냥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구나를 느끼게 된다. 나름 당파보다는 원칙대로 살아온 정약용이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맞았을까를 느끼게 된다.
다만, 인터넷에서 저자의 편파성을 지적한 내용도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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