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24/goods/15182767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대해서 공감하기는 쉽지 않다. 책을 읽다 보면 지루할때도 있고, 때로는 책 전체예 계속 줄을 쳐가면서 읽거나, 모두 기록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 경지에 이르는 책을 쓴 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이나 공부한 것에 대해서, 자신만의 관점을 가질만큼 치열하게 "생각"하고 "고민"했을 것이다.


제로 투 원.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때가 많은 대부분의 영어 관용구로 생각했고, 설마 0이 1이 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불가능을 현실로"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진공으로 이루어진 지하 터널을 이용해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일론 머스크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고, 최근에 본 새로운 이동 수단(http://funtenna.funshop.co.kr/article/9719)도 한 예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점진적인 발전만이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Zero to one은 평범한 개인들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고민해 보지 않았다. 그러나 Zero to one적인 접근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러한 접근만이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이 책의 주장에 공감한다.


Guru로부터 Startup 혹은 보다 넓게는 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통찰을 공유 받았다는 기분 좋은 느낌으로 책을 덮는다.

반응형

'책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혼자회의  (0) 2017.12.10
[독서] 3001 최후의 오디세이  (0) 2017.11.01
[독서] 2061 스페이스 오디세이  (0) 2017.10.23
[독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0) 2017.10.11
[독서] 부자들의 금고  (0) 2017.10.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