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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들이 두꺼워서 전체 page도 적었고 (보통 책의 반?), 각 장마다의 내용도 적어서 너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선전등으로 미리 접하고는 인상적일 것 같아서 읽었는데, 대부분 아는 내용으로 생각보다 인상적이지 않았다.

뭔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다시 한번 읽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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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1 스페이스 오디세이" 이후 시간은 1000년 가까이 흘렀다. 클라크는 과학적인 근거를 대고 있지만,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다. 어차피 3001년은 900여년 후의 일이다. 우주까지 연결되어 건설된 건물, 움직임을 전혀 느낄 수 없는 고속 엘리베이터, 트로이의 목마, 주인공 풀의 등장....


현실에 치우쳐 살다보면, 상상하지도 심지어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현실에 떠밀려 살게 된다. 바로 앞의 장애물도 때로는 보지 못한다. 아직은 장면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작가의 상상을 따라 갈 수 없어서 지루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소설을, 특히나 SF 소설을 읽으면 나를 둘러싼 현실 이외의 또 다른 상상을 강제적으로라도 하게 된다. 항상 작가들의 상상력에 놀라며, 경의를 표하게 된다.


막연하게 뭔가 어둡고, 디스토피아적일 것 같은 "스페이스 오디세이"였지만, 그렇지만은 않았다. 유쾌했고 즐겁기도 했고, 때로는 감동도 있었다. 유인원의 시대부터 서기 3000년까지 즐거운 시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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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대해서 공감하기는 쉽지 않다. 책을 읽다 보면 지루할때도 있고, 때로는 책 전체예 계속 줄을 쳐가면서 읽거나, 모두 기록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 경지에 이르는 책을 쓴 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이나 공부한 것에 대해서, 자신만의 관점을 가질만큼 치열하게 "생각"하고 "고민"했을 것이다.


제로 투 원.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를때가 많은 대부분의 영어 관용구로 생각했고, 설마 0이 1이 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불가능을 현실로"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진공으로 이루어진 지하 터널을 이용해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일론 머스크의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고, 최근에 본 새로운 이동 수단(http://funtenna.funshop.co.kr/article/9719)도 한 예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점진적인 발전만이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Zero to one은 평범한 개인들이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고민해 보지 않았다. 그러나 Zero to one적인 접근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러한 접근만이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는 이 책의 주장에 공감한다.


Guru로부터 Startup 혹은 보다 넓게는 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통찰을 공유 받았다는 기분 좋은 느낌으로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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